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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블라인드의 줄로 인한 영유아 질식사고 주의!

품목

기타물품

출처

생활안전팀

조회수

10636

작성일

2011.07.13

블라인드의 줄로 인한 영유아 질식사고 주의

최근 블라인드의 줄에 목이 걸려 만 4세의 남아가 사망하는 등 국내에서 블라인드 줄로 인한 위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은 국내에서 블라인드류를 주택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블라인드 줄이 유아의 목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류는 일반적으로 측면에 달려있는 줄로 개폐를 조정하는데 끈이나 줄을 목에 걸고 놀려는 유아들의 습성 때문에 목이 졸리거나 질식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해외에서는 블라인드류의 줄로 인해 영유아가 질식하거나 다치는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해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관련 키트를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준을 마련하여 제품 개선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표준원에 “차광용 블라인드”의 안전기준과 기설치된 블라인드류에 대한 사고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가정 및 영유아가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평상시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줄을 가지고 절대로 장난치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속적인 안전 교육이 필요하며, 줄이 달려있는 블라인드류가 있는 곳에서는 영유아를 혼자 두지 말고 보호자가 지켜보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뛰어내리거나 기어오르면서 목에 줄이 감길 수 있으므로 블라인드류의 줄이 늘어져 있지 않게 나사나 클립 등을 이용하여 줄을 고정하는 등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 블라인드류 관련 국내 주요 사례

【사례1】2011년 5월 충남의 만 4세 남아가 베란다에 설치된 블라인드 줄에 목이 걸려
사망함.

【사례2】2010년 10월 울산의 만 4세 남아가 블라인드 줄이 목에 걸린 상태에서 뛰어 내려
식도에 타박상을 입음.

【사례3】2010년 2월 광주의 만 4세 남아가 블라인드 줄에 목이 걸려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함.

【사례4】2004년 12월 부천의 만 2세 남아의 목에 커튼 줄이 감겨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고 발생 10일 후 뇌손상으로 사망함.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영유아 및 어린이들은 블라인드류 줄로 인해 질식하여 사망하거나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줄을 가지고 장난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도록 합니다.

◎ 영유아 및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블라인드류 선택시 되도록 작동 줄이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 줄이 달려있는 블라인드류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혼자 두지
말고, 보호자가 지켜보도록 합니다.

◎ 현재 고리 형태로 되어있는 블라인드류를 사용 중일 경우에는 고리로 만들어진 줄을
자르고, 끝 부분에 태슬 등을 달아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 아기침대, 침대, 소파 등의 가구를 블라인드류 근처에 둘 경우 줄이 위쪽에 있더라도
어린이가 가구 위에 올라가서 줄을 잡아당길 수 있으므로 제품 근처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어린이들이 뛰어내리거나 기어오르면서 목에 줄이 감길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는 블라인드류의 줄이 늘어져 있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블라인드류에 있는 줄을 한데 묶어 고리를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

◎ 나사나 클립 등을 이용하여 블라인드류 줄을 고정하도록 합니다.

※ 국내외 안전기준 및 동향, 해외 주요 리콜 사례 등 블라인드 줄로 인한 영유아 질식사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pdf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일

블라인드 관련 소비자안전 주의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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